비 쏟아지는데 콜 없다고 업체에 성질내는 건 좀 아니지 않나
마, 오늘 날씨 보나? 해운대 바닷바람이랑 비가 같이 치는데 진짜 미치겠다. 우비 입어도 속까지 다 젖는 기분이다. 습도는 또 와 이리 높노? 진짜 NMAX 타고 달리고 있으면 물 위를 달리는 기분이다.
근데 아까 단톡방이랑 업체 쪽 보니까, 콜 좀 안 들어온다고 업체에 대들고 성질내는 양반들 있더라. 아따, 지금 날씨를 좀 보라꼬! 이 빗줄기에 사람들이 배달 시키고 싶겠나? 아니면 배달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비가 이리 오는데 콜이 쏟아지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이가.
6년 동안 이 짓거리 해봤지만, 비 오는 날은 원래 이런 거다. 콜 없다고 업체 탓, 플랫폼 탓 해봤자 돌아오는 건 젖은 몸이랑 짜증밖에 없다. 그냥 비 좀 피하면서 쉬엄쉬엄 하다가, 좀 잦아들면 타는 게 상책이다. 다들 고생하는데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자. 마,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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