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방수 장비 아끼면 나중에 크게 후회한다
요즘 장마철이라 습도도 높고 비도 자주 오는데, 나도 처음엔 그냥 시장에서 파는 싼 우의 입고 다녔다. 근데 그거 얼마 못 가서 봉제선 사이로 다 스며들고, 옷이 몸에 쩍쩍 붙으니까 운전할 때 진짜 짜증 나더라. 특히 비 오는 날은 노면이 미끄러워서 집중력이 생명인데, 옷이 젖어서 무거워지면 몸이 예전처럼 안 움직인다.
예전에 바로 옆에서 라이더 한 명 미끄러지는 거 직접 본 적이 있는데, 그때 느꼈다. 비 오는 날은 단순히 비를 안 맞는 게 문제가 아니라는 걸. 옷이 젖어서 체온 떨어지고 몸 무거워지면 반응 속도부터 느려진다. 결국 그게 사고로 이어지는 거다. 그래서 나는 지금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방수복이랑 방수화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장비가 좋아야 피로도 덜하고 끝까지 안전하게 탈 수 있다. 다들 단가 몇 백 원에 목매지 말고, 몸 지키는 장비부터 제대로 갖춰라. 장비 아끼려다 병원비로 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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