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같은 섬 지역에서 배달할 때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
창밖으로 보이는 낮은 돌담 너머로 습한 공기가 묵직하게 내려앉은 오후입니다.
제주에서 3년째 전업으로 달리고 있다 보니, 육지와는 참 다른 섬 지역만의 배달 특성이 몸에 배게 되더라고요.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 때문에 기계 관리도 까다롭고, 길 위에서 마주하는 풍경도 참 다채롭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관광지 배달의 변수 같아요. 좁은 골목이나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갑자기 나타나는 관광객이나 렌터카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 없거든요. 또한, 제주도는 지형 특성상 바람이 워낙 강해서 비가 오지 않더라도 스쿠터가 휘청일 때가 많으니 늘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거리만 보고 배차를 받기보다는, 그 지역의 길 상태나 관광객 밀집도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안전과 컨디션 유지에 훨씬 도움이 되더라고요. 섬 지역으로 오실 분들은 꼭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챙겨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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