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 사이로 잠깐 비친 하늘이 참 예뻤네요
요즘 같은 계절에는 공기가 참 무겁게 느껴지곤 합니다.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몸도 쉽게 지치고 하늘도 자주 흐려지지만, 가끔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연수구 쪽을 돌다가 잠시 멈춰 섰는데,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빛이 너무 좋아서 저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장마철 특유의 짙은 구름이 오히려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더라고요. 사진 찍는 게 제 작은 낙인데, 이런 풍경을 마주하면 잠시 배달 생각은 잊고 멍하니 바라보게 됩니다.
PCX 위에 짐을 싣고 달리는 일상이 때로는 고되기도 하지만, 이런 찰나의 순간 덕분에 다시 달릴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다들 덥고 습한 날씨에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가끔은 고개를 들어 하늘 한 번씩 보며 숨을 돌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모두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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